병원 검색 콘텐츠에서 의료법을 고려한다는 말이 금지어 몇 개를 지우는 일로 축소되면 문장의 실제 주장까지 보지 못한다. 병원광고실행사는 원고에 들어가는 주요 표현을 주장 등록부에 적을 수 있다. 무엇을 말하는 문장인지, 근거 자료는 어디에 있는지, 기관의 실제 제공 범위와 맞는지, 누가 확인했는지를 함께 기록하는 방식이다. 근거가 없거나 확인이 끝나지 않은 항목은 표현을 약하게 바꾸기보다 발행 보류로 돌린다.
검토 순서는 제목, 첫 문단, 본문, 행동 안내로 이어진다. 제목이 결과를 기대하게 만들지 않는지, 본문에 제공하지 않는 시술이나 장비가 들어가지 않았는지, 사례처럼 보이는 가정이 사실로 읽히지 않는지를 확인한다. 의료법의 구체적 적용 여부를 실행사가 임의로 단정하지 않고, 판단이 필요한 표현은 기관의 책임 있는 검토 절차로 넘긴다. 검색어를 넣기 위해 업종과 맞지 않는 일반 마케팅 문장을 보태는 일도 피한다.
발행 후 수정할 때도 등록부를 갱신한다. 원본 근거가 바뀌면 연결된 URL을 찾아 같은 주장을 고치고, 변경 날짜와 승인 상태를 남긴다. 콘텐츠와 랜딩 페이지를 함께 운영한다면 양쪽 표현이 서로 어긋나지 않는지도 본다. 의료법을 고려한 제작은 한 번의 사전 검수로 끝나는 장치가 아니라, 누가 어떤 근거로 문장을 승인했고 이후 어디까지 수정했는지를 추적하는 운영 체계에 가깝다.
주장 등록부는 완성 원고에만 적용하지 않는다. 제목 후보와 이미지 설명, 연결 문구도 독자가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같은 검토 대상으로 둔다. 기록 범위를 문서 전체로 넓혀야 일부 문구만 안전하고 나머지 접점이 어긋나는 일을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