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변호사 사이트에서 이혼과 건설소송 페이지를 각각 만들 때 사무소 소개 문단을 복사해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소나 공통 연락 방법은 같을 수 있지만, 사건별 설명까지 공통 문단에 섞이면 한 분야의 질문이 다른 분야 페이지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이번 점검은 방문자가 문의 메뉴를 고르는 방법이 아니라, 편집자가 재사용할 소개문과 사건별로 다시 확인할 문장을 구분하는 작업입니다.
먼저 두 페이지에서 동일하거나 비슷한 문단을 나란히 놓습니다. 사무소의 실제 위치를 설명하는 부분인지, 특정 사건에서 다룰 질문을 소개하는 부분인지 문단마다 표시합니다. 두 페이지에 모두 들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공통 정보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처음 한 분야의 글을 만든 뒤 복사하는 과정에서 사건 설명이 함께 따라왔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문장이 어떤 자료와 승인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공통 소개로 남길 문장은 두 페이지에서 같은 의미로 읽히는지 검토합니다. 연락 가능한 창구가 같다는 안내와 두 분야의 담당 업무가 같다는 설명은 서로 다른 내용입니다. 확인된 위치나 일반 연락 방법을 공유하더라도 사건별로 달리 확인해야 할 설명을 한꺼번에 같은 소개로 묶지 않습니다. 공통 블록의 제목도 내용 범위를 넘어서 사무소가 모든 관련 문제를 동일하게 처리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는지 살핍니다.
사건별 문단에는 그 페이지에서 설명하려는 자료의 목적을 적습니다. 이혼 관련 글의 설명을 건설소송 글로 옮긴 뒤 단어 몇 개만 바꾸면 필요한 자료와 질문의 관계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문서를 어떤 법적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편집자가 새로 쓰는 대신, 담당 변호사가 승인한 안내 가운데 현재 페이지의 질문을 설명하는 부분을 선택합니다. 다른 분야에서 승인됐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문장을 자동 승인 처리하지 않습니다.
재사용 범위를 기록할 때는 문단 번호와 적용 페이지를 함께 남깁니다. 공통 연락 안내를 고쳤을 때 함께 갱신할 두 페이지와, 사건별 설명을 고쳤을 때 별도로 검토할 페이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통 블록 안에 예외 설명이 계속 늘어난다면 그 문장이 공통 부분에 있어야 하는지 다시 판단합니다. 반대로 같은 주소를 페이지마다 임의로 고쳐 서로 다른 위치처럼 보이게 하지 않도록 공식 정보의 기준도 유지합니다.
마지막에는 사건명을 가린 본문을 읽어 각 문단의 역할을 확인합니다. 소개문을 제외한 두 본문이 무엇을 설명하는지 구분되지 않는다면 단어 교체만으로 별개 페이지를 만든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합니다. 각 분야의 질문과 자료 설명이 분명한 뒤 공통 사무소 정보를 연결합니다. 검수 기록에는 재사용을 허용한 문단과 별도 확인한 문단을 남겨, 다음 글을 만들 때 기존 승인의 범위를 넓혀 해석하지 않도록 합니다.